(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HL 디앤아이한라가 짓는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이 가점제와 추첨제를 함께 적용하며 청약 일정에 착수했다.

HL 디앤아이 한라는 지난 8일 특별공급, 9일 1순위 청약, 10일 2순위 청약 등 청약 일정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전북 군산시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7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305세대 ▲84㎡ B타입 157세대 ▲111㎡ 19세대 ▲115㎡ 26세대 ▲136㎡ 124세대 ▲258㎡ 2세대 등 총 633세대 규모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3.3㎡ 당 1천360만~1천500만 원대다. 계약금 일천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는 무이자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29일~31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체결한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3월이다.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에 대해 가점제 40%, 추첨제 60%를 적용한다. 전용면적 85㎡ 초과는 추첨제 100%다. 가점제 낙첨자는 추첨제로 자동 전환된다. 전매제한은 없다.

HL 디앤아이한라는 지난 2008년 782세대 아파트를 입주시켰고, 지난해 분양한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는 평균 5.6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지역 주택시장 동향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3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북은 전월 대비 주택매매가격이 0.50% 하락했는데 군산은 1.11% 내리면서 주요 하락지역으로 지목됐다. 군산은 같은 달 전세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1.02% 내리는 등 임대차시장도 하락세였다.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 투시도
[출처: (유)나눔디앤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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