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해 1,340원대에 올라섰다. 현물환 기준 연고점(1,342.10원) 부근이다.

해외브로커들은 15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12일 밤 1,340.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4.50원) 대비 7.70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39.80원, 매도 호가(ASK)는 1,340.20원이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안이 확산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12일 예정됐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 간 회동이 연기된 영향이다. 미국 상·하원이 이달 중 잇달아 휴회에 돌입하면서 백악관과 의회 간 협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실질적으론 오는 15~18일에 불과하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연방 정부의 현금이 오는 6월의 첫 2주간 바닥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의 102.0대에서 102.7대까지 상승했다.

뉴욕 증시는 소폭 약세를 보였고, 미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34.530엔에서 135.710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850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9727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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