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ECONOMY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시장의 예상대로 주요 시중금리를 동결했다.

15일 다우존스와 인민은행에 따르면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는 종전의 2.75%로 동결됐다.

동시에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는 종전의 2.00%로 유지했다. 7일물 역레포 금리는 지난해 8월 이후 사상 최저치인 2.00%에 머물러왔다.

인민은행은 MLF를 통해 1천250억 위안(약)의 유동성을, 역레포를 통해 20억 위안(약)의 유동성을 투입했다.

중국 은행들의 예금 금리 인하가 허용되면서 이달 MLF 등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동결됐다.

또한, 일부 분석가들은 최근 경제 지표가 팬데믹 이후 고르지 못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 대출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 4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년여 마에 가장 약한 속도로 둔화했고,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디플레이션으로 더 떨어졌다. 공식 제조업 활동 지표는 4월에 위축 영역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국내외 수요의 냉각을 반영한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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