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8% 늘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천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0% 늘었다.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73%, 16.35% 늘었으나, 지난해 4분기 단행한 가격 인상 효과가 영업익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 매출에서는 면제품류를 제외한 건조식품, 양념소스, 유지, 농수산 가공품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줄었다. 특히 건조식품류와 유지류의 매출 감소 폭이 30%에 육박했다.
라면 등 면제품류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54% 증가하며 타 부문의 매출 감소분을 상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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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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