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1,340원대로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7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341.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8.60원) 대비 4.65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40.80원, 매도 호가(ASK)는 1,341.20원이었다.

미국의 4월 소매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4% 늘어난 6천861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부터 감소세를 보이다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4월 산업생산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은 매파 발언을 이어갔다. 이날 열린 백악관과 의회 지도부 간 부채한도 상향을 둘러싼 두 번째 협상은 실패로 돌아갔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 서울환시 마감 때의 102.5대에서 102.1대까지 하락했다. 이후 다시 상승해 102.6대를 기록 중이다.

뉴욕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했고, 미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34.530엔에서 136.390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863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9986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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