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년물 국채금리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8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간밤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정부와 의회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며 상승했으나 여전한 채무 불이행 우려 속에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분을 되돌렸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56bp 내린 3.5632%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2.08bp 하락한 4.1481%, 30년물 금리는 1.09bp 내린 3.8442%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2년물 금리는 8.88bp 올랐고, 10년물 금리는 2.64bp 올랐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6월 1일 디폴트에 대한 불안이 한결 가라앉았다.

미 재무부가 현금이 고갈되는 시점인 X 데이트를 오는 6월 1일로 예상하지만, 협상 시한은 촉박하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4일 호주에서 열리는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하는 등 부채 협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달러화 가치는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낸 달러 인덱스는 전장 대비 0.04% 하락한 102.823 부근에서 등락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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