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이르면 다음 주에 부채한도 합의안을 하원이 표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케빈 매카시 미 하원 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18일(현지시간)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매카시 하원 의장은 의사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라며 이르면 다음 주에 하원이 이를 표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카시 의장은 "우리는 지금 (협의)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모두가 열심히 일하고 있다. 말 그대로, 우리는 하루에 두세 번 작업한 후 더 많은 수치를 얻으러 (토론장으로) 돌아간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백악관의 협상단이 의사당에서 매카시 의장 쪽 협상단과 만난 가운데 나왔다. 백악관에서는 스티븐 리셰티 백악관 선임고문과 샬란다 영 예산관리국장이 협상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펀치볼 뉴스 기자의 트위터에 따르면 매카시 의장은 "최종적인 부채한도 법안이 다음주에 의회에 제출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매카시 의장은 "우리가 일주일 전에 있었던 곳과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이 훨씬 더 나은 곳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 왜냐하면 각기 다른 지도부의 모든 지식과 배경, 그들이 원하는 것을 갖고 아주 전문적인 방식으로 토론하는 적합한 사람들을 우리가 갖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매카시 하원 의장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이날 미국 주가지수는 개장 초 하락세에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날 매카시 의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디폴트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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