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사이클론 복구 자금으로 인한 부양 효과를 의식해 다음 주 금리를 25bp 추가로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뉴질랜드 정부가 사이클론 복구에 추가 자금을 투입하면서 경제에 부양 효과를 가져오는 만큼 RBNZ가 추가 금리 인상을 확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복구 비용 투입은 세금 인상이나 일회성 부과금으로 상쇄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올해 예산은 단기적으로 경제에 50억 뉴질랜드달러 이상의 추가 지출을 투입하는데 이는 내년 GDP의 1.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ANZ는 "RBNZ가 다음 주 수요일 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50%로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리 동결은 매우 가능성이 낮은 시나리오이며 50bp 인상 가능성은 40%"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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