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은 총재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3.5.22 toadboy@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만약에 반도체와 정보기술(IT) 부분을 제외하면 상반기에 2%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반도체를 제외하면 우리 경제 지표가 어떻냐'는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 질의에 "상반기에 여러 곳의 전망을 인용하면 1% 또는 1% 조금 안되는 전망을 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답했다.

추 부총리는 "우리가 경기가 좋을 때에도 반도체 착시를 경계해야 한다고 얘기를 한다"며 "지금 이례적으로 반도체가 최악의 상황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와 IT 부분이 전반적인 지표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비는 작년에 이어 약간의 등락은 있지만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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