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2일 "5월이 지나면 무역수지 적자 폭이 개선되고 하반기, 특히 4분기가 되면 지금과 전혀 다른 모습의 실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출석해 이렇게 말했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295억4천800만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무역적자(478억달러)의 61.8% 수준이다.

추 부총리는 이같은 무역수지 적자 이유에 대해 "한해 에너지를 1천억달러 수입하던 게 폭등해서 1천900억달러가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에너지 상승분이 800억~900억달러 정도"라며 "(올해) 5월의 경우 작년 기저효과 등으로 계절적으로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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