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년물 국채금리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5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며 재료를 소화하는 중이다.

간밤 국채금리는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연방 정부의 채무 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이어지며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86bp 내린 3.741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0.42bp 오른 4.3856%, 30년물 금리는 0.28bp 내린 3.9869%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부진하게 진행되면서 6월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로 채권 매도세는 우위를 보였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의회가 부채한도를 높이지 않으면 연방정부는 6월 초에 모든 채무를 이행할 수 없을 것"이라며 금융시장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5월 FOMC 의사록은 연준 내에서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음을 반영했다.

위원들은 일반적으로 정책 긴축을 얼마나 더 하는 것이 적절한지 불확실성이 있다고 보는 한편, 다수의 위원은 이번 회의 이후에도 옵션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집중했다.

달러화 가치는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했다.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낸 달러 인덱스는 전장 대비 0.05% 상승한 103.956 부근에서 등락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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