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의 2조4천541억원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었다.
39개 기관 가운데 배당을 실시한 곳은 총 19개 기관이다.
작년에 배당하지 않은 인천항만공사(27억원)와 한국조폐공사(21억원)는 흑자로 전환하면서 배당을 실시했다.
적자를 기록한 한국방송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20개 기관은 배당 대상에서 제외됐다.
가장 많은 배당금을 낸 곳은 중소기업은행으로 4천555억원이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2천625억원)와 한국산업은행(1천647억원), 한국수출입은행(932억원), 한국투자공사(641억원), 한국수자원공사(61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평균 배당 성향은 39.9%로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기재부는 배당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한국농어촌공사(112억원)와 한국농수산식품공사(22억원), 한국부동산원(22억원) 등을 우수 배당기관으로 선정해 부총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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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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