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30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44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23% 상승한 4,222.75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37% 오른 14,385.50에 각각 거래됐다.

지수 선물은 미국의 국가 채무불이행(디폴트)을 막을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진통 끝에 지난 주말 타결됐다는 소식에 시장이 안도감을 보이며 상승했다.

미국 의회는 이르면 오는 31일 합의안에 대해 투표할 예정으로, 백악관과 공화당 하원이 합의한 부채 한도 상향안은 상하 양원에서 모두 통과돼야 효력이 생긴다.

시장에서는 미국 디폴트 우려가 줄어들면서 다음 달 2일 발표되는 미국의 5월 비농업 고용 지표에 모든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 수가 18만8천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월 기록한 25만3천명보다 적은 수준이다.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 휴렛 패커드(NYS:HPQ)도 주목하고 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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