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시장 예상치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두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7일 다우존스가 중국 해관총서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중국의 5월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7.5%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1.0% 감소였다.

중국 수출은 지난 3월부터 두 달 연속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5월부터 다시 하락 전환했다.

달러 기준 5월 수입은 전년대비 4.5% 감소해 시장 예상치 8.1% 감소를 웃돌았다.

무역수지는 658억달러 흑자로 시장 예상치 968억달러 흑자를 밑돌았다.

위안화 기준으로 5월 수출은 전년대비 0.8% 감소했고, 수입은 2.3%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4천523억위안 흑자로 집계됐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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