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인도중앙은행(RBI)이 기준금리를 6.25%로 동결했다.

8일 다우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샥티칸타 다스 RBI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됨에 따라 정책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전문가들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15명의 경제학자가 모두 인도의 동결을 예상한 바 있다.

인도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월 5.7% 상승에 이어 전년 동월 대비 4.7% 상승했다. 이는 RBI의 인플레이션 목표 범위인 2~6%에 부합한다.

RBI는 최근 금리 인상의 영향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4월 글로벌 은행 부문 혼란 속에서도 예상치 못하게 금리를 동결하기도 했다.

RBI는 이번 회계연도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6.5%로 예상하며 이전의 전망을 유지했으며 인플레이션은 5.1% 상승으로 이전 전망치 5.2%에서 소폭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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