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등락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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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4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세에 약보합에서 등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7% 하락한 4,413.75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05% 밀린 15,092.00에 각각 거래됐다.

지수 선물은 다음 날 새벽 발표되는 6월 FOMC 결과를 대기하며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 상승했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가장 상승 폭이 둔화한 것이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CPI 상승률 둔화에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달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4.2%로 반영하고 있다.

퀸시 크로스비 LPL파이낸셜 선임 글로벌 전략가는 "CPI 상승률 둔화 소식은 연준이 내일 금리 인상을 건너뛸 것이란 시장 예상을 지지했다"며 "중요한 것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답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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