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4일 유럽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4시 18분(한국시간)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0.18% 상승한 4,355.32를 기록했다.

독일의 DAX30 지수는 16,222.97로 0.05% 하락했고, 영국 FTSE100 지수는 0.18% 하락한 7,581.00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7,587.96으로 0.08% 올랐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0.02% 오른 7,292.14를 나타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지난 2거래일 간 상승한 데 따른 숨 고르기와 미국 FOMC 발표를 앞둔 관망세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관망세 속 거래량이 많지 않아 지수 변동성은 작은 편이었다.

간밤 발표된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보다 4.0% 상승해 2021년 3월 이후 상승 폭이 가장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CPI 상승 폭 둔화에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달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약 95%로 반영하고 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7% 하락한 1.0785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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