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3% 하락한 2만5천920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지난 4월 3만달러선을 10개월 만에 위로 뚫은 뒤 대부분의 기간에 거래됐던 2만6천달러와 2만7천달러의 박스권 아래로 떨어졌다.
시총 2위인 이더는 0.6% 하락했다. 시총이 작은 알트코인 가운데 카르다노는 3.4% 하락했고 폴리곤은 0.2% 올랐다. 인터넷에서 농담으로 시작된 밈코인 가운데 도지코인은 0.5% 하락했고 시바이누는 0.6% 올랐다.
FX프로의 분석가인 알렉스 쿠프치케비치는 "지금 당장은 약세론자들이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렇다면 하락세가 2만5천700달러로 가속화돼 2만4천800달러로 바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이 매파적인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우려가 위험자산이 암호화폐 등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관련종목: 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SGS:D07),S&P
500(SPI:SPX),BTCUSD(COB:BTC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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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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