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 브로커들은 17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75.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71.90원) 대비 5.85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275.30원, 매도 호가(ASK)는 1,275.70원이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의 매파 발언이 잇달아 나왔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은행 부문의 긴장이 신용 환경의 긴축을 실제 강화했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더 빨리 둔화한다는 확신이 있어야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 재무부는 반기 환율보고서를 통해 한국과 중국, 대만, 독일 등을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 서울 환시 마감 때의 102.0대에서 102.3대로 상승했다.

뉴욕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했고, 미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40.712엔에서 141.880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939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81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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