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분기 실적을 소화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1%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24%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3% 올랐다.

미국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영국, 유로존에서도 인플레이션 상승폭이 줄어드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이어지면서 채권시장에서 매수 우위의 흐름이 나타났다.

달러화 가치는 반등 국면을 이어갔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등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압력도 빠른 속도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일본은행(BOJ)이 이르면 이달에 수익률곡선 통제정책(YCC)을 조정할 수 있다는 기대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적게 줄었다는 소식에 오름폭을 축소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경제지표는 영국과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미국 신규주택 착공 지표가 나왔다.

미 상무부는 6월 신규주택 착공실적이 전월대비 8% 감소한 연율 143만4천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깜짝 호조를 나타냈던 미국의 신규주택착공이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다만, 6월 신규주택착공 건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9.3% 감소보다는 양호했다.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6월 CPI 확정치는 전년대비 5.5% 상승했다.

이는 예비치와 같은 수준이며, 5월 CPI 상승폭인 6.1%보다 크게 완화됐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전월대비 0.4% 상승, 전년동월대비 5.5% 올랐다.

전년동월대비 5.5% 상승은 예비치인 5.4%보다 살짝 높다.

영국 통계청은 6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7.9%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 기록한 8.7%보다 상승률이 크게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8.1%도 하회했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9.28포인트(0.31%) 오른 35,061.2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74포인트(0.24%) 상승한 4,565.7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8포인트(0.03%) 오른 14,358.02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8거래일 연속 올라 2019년 9월 이후 가장 오랫동안 오름세를 지속했다. 3대 지수는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2분기 실적과 장기 국채금리 하락세 등을 주시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예상치를 밑도는 순이익을 발표했으나 영업수익은 예상치를 웃돌았다. 골드만의 주가는 1%가량 상승했다.

골드만의 순이익이 감소한 데는 상업 부동산 상각과 대출사업부 그린스카이와 연계된 영업권 손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과도한 부채에 시달리던 중고차업체 카바나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데다 채권단과 채무조정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40% 폭등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78%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연착륙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은 장 마감 후 넷플릭스, 테슬라, IBM, 유나이티드항공 등이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면서 주가는 장 마감 후 0.6% 오르고 있다. 넷플릭스는 순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는 마감 후 5% 이상 하락 중이다.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전망에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4bp가량 떨어진 3.74% 근방에서 움직였고, 2년물 국채금리는 전날과 비슷한 4.77%에서 거래됐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5.5% 올라 전달의 6.1%에서 완화했고, 영국의 6월 CPI도 전년 동월보다 7.9% 올라 전달의 8.7%에서 낮아졌다. 영국 CPI는 1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날 발표된 캐나다의 6월 CPI는 전년대비 2.8% 올라 2년여만에 처음으로 2%대로 진입했다.

전 세계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미국 인플레이션도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한편, 회복세를 보이던 미국 신규 주택 시장은 다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 상무부는 6월 신규주택 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8% 감소한 연율 143만4천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깜짝 호조를 나타냈던 미국의 신규주택착공이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다만 이날 수치는 시장이 예상한 9.3% 감소보다는 덜 줄어들었다.

미래 주택 경기를 가늠하는 신규주택 착공 허가건수도 전월보다 3.7% 감소한 연율 144만 채(계절조정)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0.7% 감소보다 감소 폭이 컸다.

S&P500지수 내 부동산,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에너지 관련주가 오르고, 자재, 기술, 산업 관련주는 하락했다.

애플의 주가는 회사가 오픈AI의 챗GPT와 유사한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을 내부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0.7% 올랐다.

지역 은행인 씨티즌스 파이낸셜과 M&T뱅크의 주가는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각각 6%, 2% 이상 올랐다.

최근 납 케이블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던 AT&T와 버라이즌의 주가는 저가 매수세에 각각 8%, 5%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둔화와 탄탄한 성장세로 연착륙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이는 한동안 주가를 떠받칠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탈 날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시장을 관통하는) 주제가 펀더멘털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우리는 탄탄한 수익, 인플레이션 둔화, 긴축의 종료, 탄탄한 성장 등과 같은 훌륭한 이야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동안 뉴스 흐름이 최적의 상태(sweet spot)에 머물 것을 고려하면 약세론자들이 항복을 선언하고 연착륙 시나리오를 수용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상승 모멘텀과 싸우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DWS 그룹의 조지 캐트람본은 "은행 실적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더 좋으면서 봄에 일어난 은행 위기가 지나간 일이 되고 있다"라며 "이 때문에 연착륙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로 관련 거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6포인트(3.46%) 오른 13.76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5.30bp 하락한 3.74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0.40bp 하락한 4.759%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6.40bp 내린 3.837%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97.0bp에서 -101.9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채권시장은 미국 뿐 아니라 유로존, 영국, 캐나다 등에서도 디스인플레이션이 나타나는 점에 주목했다.

이날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6월 CPI 확정치는 전년대비 5.5% 상승했다.

이는 예비치와 같은 수준이며, 5월 CPI 상승폭인 6.1%보다 크게 완화됐다.

영국 통계청은 6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7.9%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 기록한 8.7%보다 상승률이 크게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8.1%도 밑돌았다.

전일 캐나다 CPI는 2년여 만에 처음으로 2%대로 진입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6월 CPI는 전년대비 2.8% 상승했다. 이는 전월 3.4%보다 낮아졌으며, 2021년 3월에 2.2%를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

본격적인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각국 지표에서 확인되면서 채권시장은 금리인상 기조가 조만간 끝날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7월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5bp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99.8%까지 확실시하고 있다.

이어 9월 동결 가능성은 87.9%로 기정사실화된 상태다. 이후 11월과 12월에도 금리 동결 기대가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경제가 연착륙을 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는 과정에서 경기가 큰 침체를 보이지 않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 상태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타나고 있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3.73%까지 낮아져 지난 6월 28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한때 4.70%까지 낮아졌으나 다시 4.77%대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한때 3.83%까지 저점을 낮춰 7월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채권시장에서 오랫동안 경기 침체 신호로 읽힌 2년물과 10년물 미 국채수익률 역전이 1년 동안 지속된 것을 간과할 수 없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도이체방크의 짐 리드 전략가는 "이는 지난 70년 동안 미국 경기 침체를 가장 정확하게 예측한 지표"라며 내년 1월과 2월 사이에 경기 침체가 나타날 가능성을 열어뒀다.

리처드 클라리다 전 연준 부의장이 외신 인터뷰에서 "내년 3월에 금리가 인하되거나,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강력한 신호가 나온다면 이는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더라도 미국 경제가 탄탄하게 유지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허버트 드 바로셰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2주 동안 대부분의 국가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는 증거가 나타나면서 선진국 국채수익률이 하락했다"며 "중앙은행들이 결국 투자자들이 최근 예상하는 대로 금리인하에 나설 뿐 아니라 성장에 대한 실망이 더해지면서 향후 2년 간은 국채수익률에 하방 압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9.703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8.921엔보다 0.782엔(0.56%)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2039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12302달러보다 0.00263달러(0.23%)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56.51엔을 기록, 전장 156.01엔보다 0.50엔(0.32%)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9.944보다 0.33% 상승한 100.276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가 한때 100.534를 기록하는 등 100선을 회복하며 달러화의 전반적인 강세를 반영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 행보의 종착점에 가까워진 가운데 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도 매파적인 행보를 완화할 것으로 점쳐지면서다.

유럽중앙은행(ECB)에서 대표적인 매파로 분류되는 클라스 노트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가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강화한 영향도 반영됐다.

그는 다음 주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정례회의 이후의 긴축적인 정책이 반드시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ECB도 기준금리 인상의 막바지에 가까워졌다는 안도감은 독일 분트채 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최대의 경제 규모를 가진 독일의 국채인 분트채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전날 종가대비 7bp 하락한 2.41%까지 호가돼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화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한때 1.11730 달러에 거래되는 등 하락세를 보이며 약세로 돌아섰다.

유로존 6월 인플레이션도 큰 폭 둔화되며 유로화 약세를 부추겼다. 유로존 6월 CPI는 전년대비 5.5% 상승했다. 이는 예비치와 같고 5월 CPI 상승폭인 6.1%보다 크게 완화된 수준이다.

영국의 파운드화도 달러화 대비 급락세를 보였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둔화했기 때문이다. 영국의 6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7.9% 올랐다. 이는 지난 5월 기록한 8.7%보다 상승률이 크게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8.1%도 밑도는 수준이다.

영국 파운드화는 전날 종가인 1.30409달러보다 0.80% 하락한 1.29369달러를 기록했다.

안전통화이면서 캐리 통화인 엔화의 강세도 주춤해졌다. 일본은행(BOJ)이 이르면 이달부터 수익률 곡선 통제정책(YCC)을 수정할 수도 있다는 기대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으면서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물가상승률 2%를 실현할 때까지 금융중개 기능과 시장기능을 배려하면서 끈질기게 금융완화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물가 정세의) 전제가 변하지 않는 한 스토리는 불변"이라며 금융완화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우에다 총재의 발언은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풀이됐고 7월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 수정 기대감도 주춤해졌다.

콘베라의 분석가인 조 마님보는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놀라울 정도의 하락세로 돌아선 것을 확인했다"면서"여태까지는 정반대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음 달 BOE의 50bp 기준금리 인상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정한 투자심리를 좌우하는 달러화는 지난 주 냉각된 인플레이션에 충격을 받았고 이제 오늘은 파운드화의 차례다"고 덧붙였다.

중개사인 페퍼스톤의 리서치 헤드인 크리스 웨스턴은 "ECB 내에서도 대표적인 매파가 유로존의 금리 인상 주기가 거의 끝났다는 시장의 견해를 뒷받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40센트(0.53%) 하락한 배럴당 75.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지난 4거래일 중에서 3거래일간 하락했다. 유가는 장중 1.6%가량 올랐으나 수요 둔화 우려로 다시 하락했다.

최근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 이후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공급 축소 위험을 상쇄하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소비를 회복·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겠다"라고 언급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는 약화했으나 투자자들은 최근 관망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미국의 원유재고는 감소세를 보였으나 예상보다 더 적게 줄었다는 소식에 유가는 오름폭을 축소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14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70만8천배럴 줄어든 4억5천742만배럴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80만배럴 감소보다 적게 줄어든 것이다.

휘발유 재고는 106만6천배럴 감소한 2억1천838만6천배럴을,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1만3천배럴 증가한 1억1천819만4천배럴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는 110만배럴 감소하고,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20만배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는 290만배럴 감소한 3천830만배럴에 달했다. 이는 하루 감소 폭으로는 2021년 10월 22일로 끝난 주간 이후 가장 많이 줄어든 것이다.

지난주 미국의 정제 설비 가동률은 94.3%로 직전주의 93.7%에서 상승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93.6%를 예상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에 유가가 일부 하락했다며 다만 미국과 중국의 석유 수요가 여전히 강하며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재고가 줄기 시작했다며 이는 앞으로 수주간 (공급 부족에 대한) 경고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요가 떠받쳐준다면, 원유와 원유상품 재고에서 상당한 감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달러의 반등이 (유가 강세) 열기를 누그러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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