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에 접수된 차량 피해는 327건으로 나타났다. 손해액은 15억 원가량으로 추정된다.
금융당국과 손해보험업계는 태풍 진행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대응반을 운영했다. 침수 예상 지역 현장 순찰 등을 통해 차량 대피 필요성을 안내하고,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긴급 견인으로 차량 피해를 최소화한 후 필요하면 현장 보상캠프를 설치해 신속히 지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이 11일 새벽 3시경 우리나라를 완전히 벗어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공항이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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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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