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북한군이 서해상에 포병 사격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는 약보합세를 보이고고 있다.

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후 2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9포인트(0.35%) 하락한 2,577.9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1포인트(1.37%) 상승한 878.1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한 때 2592.29까지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포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고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포격 소식에 상승 폭이 줄었지만 이내 다시 1%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은 오늘 오전 9시경부터 11시경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로 인한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으며, 탄착지점은 북방한계선(NLL) 북방 일대"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군 포탄이 서해 완충구역에 낙하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격훈련을 도발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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