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불확실성을 소화하며 다음 변수로 시선을 돌렸다.

뉴욕증시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반등했다.

미국 국채가격은 FOMC 마무리로 첫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더 명확해졌다는 인식 속에 중장기물 위주로 급등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 FOMC 회의에서 올해 3월에는 금리가 인하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확인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시계는 늦춰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에 급하지 않다는 점을 확인했지만 올해 어차피 금리인하가 확실시되는 데다 중앙은행 스탠스가 약간의 변화 조짐을 보이면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뉴욕 유가는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논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 상황을 주시하며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회의에서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수준에 도달할 것 같지 않다고 발언해 3월 금리 인하 기대를 꺾었다.

연준도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해서 이동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더 빠르게 내려가지 않는 한 3월 금리인하가 물 건너갔다는 판단에 투자자들은 실망했다.

그러나 그간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잇따른 만큼 예상된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기를 3월에서 5월로 늦췄고, BNP파리바도 첫 금리 인하 시기를 5월로 예상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ISM이 발표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1로 전달의 47.1보다 오르고, 시장의 예상치인 47.2보다 개선됐다.

미국 기업들의 1월 감원 계획은 기술과 금융 부문에 집중되며 전달보다 크게 증가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기업들의 1월 감원 계획은 8만2천307명으로 전월 대비 136% 증가했다. 금융 부문의 감원 계획은 2만3천238명으로 2018년 9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고, 기술 부문에서는 1만5천806명의 감원이 발표돼 지난해 5월 이후 최대를 경신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2만4천명으로 직전 주보다 9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만4천명을 웃도는 수준으로 거의 3개월 만에 최고치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노동 생산성은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연율 3.2%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인 2.5% 상승보다 개선됐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9.54포인트(0.97%) 오른 38,519.8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54포인트(1.25%) 상승한 4,906.1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7.63포인트(1.30%) 오른 15,361.64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월 금리 인하 기대를 크게 꺾었으나 이날 발표되는 애플과 아마존, 메타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전날의 낙폭을 대부분 되돌렸다.

이날은 장 마감 후 애플, 아마존, 메타 등이 실적을 발표했다.

메타와 아마존, 애플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메타의 주가는 실적 호조와 첫 배당 발표에 마감 후 거래에서 14% 이상 오르고 있다. 아마존도 시간 외 거래에서 6%가량 상승 중이다. 애플도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내놨으나 중국 매출이 13%가량 하락했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 중이다.

전날 폭락세를 보인 뉴욕 지역은행인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의 주가는 이날도 11% 이상 하락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일본 아오조라 은행이 미국 상업 부동산에 투자했다 손실이 예상된다고 경고하면서 미국 상업 부동산발 손실 공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아오조라 은행의 주가는 도쿄 증시에서 20% 이상 폭락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독일 은행 도이체방크도 지난 분기에 상업 부동산 손실에 대비한 충당금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S&P 지역은행 ETF는 3%가량 하락했다.

S&P500지수 내 에너지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임의소비재,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부동산, 자재, 기술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펠로톤은 순익 전환에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주가는 24%가량 급락했다.

퀄컴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재고가 많아 향후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한 데다 씨티가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5%가량 하락했다.

제약회사 머크앤코의 주가는 강한 실적 발표에 4% 이상 올랐다.

허니웰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놨음에도 주가는 2%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결국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데 시장의 관심이 이동했다고 말했다.

트윈포커스의 데이브 다글리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마켓워치에 "시장은 연준을 앞서 나가고 있다"라며 파월의 발언이 3월 인하 가능성을 낮췄지만, 금리 인하 가능성 자체는 높였다는 점에서 "연준의 발언은 매파적이었지만, 시장의 반응은 더 장기적으로는 비둘기파적이라는 데 방점을 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메리온 캐피털 그룹의 리처드 파 시장 전략가는 상업 부동산 대출 우려와 관련해 "지난 1년간 연준이 은행의 문제를 은폐해왔으나 소형 상업은행들의 예금은 여전히 줄고 있어 은행 시스템, 특히 소규모 은행들이 얼마나 탄탄한지에 대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37.5%를 기록했다.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94.9%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7포인트(3.28%) 하락한 13.88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10.64bp 급락한 3.86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86bp 하락한 4.200%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12.10bp 급락한 4.102%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날의 -26.3bp에서 -34.1bp로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전날 FOMC가 마무리된 후 국채금리의 하락세가 가파르다. FOMC에서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꺾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들이 나왔음에도 시장은 오히려 금리인하 시점이 더 명확해졌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다.

10년물의 경우 이날 장 중 3.813%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이번 주 들어 금리 하락폭은 30bp 안팎에 이른다. 작년 12월 15일로 끝난 일주일간 기록했던 낙폭 31.7bp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국채금리가 다시 가파르게 내려가는 것은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FOMC 회의 후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아직 승리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3월에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이 같은 발언 이후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30% 초반까지 내렸다. 하지만 5월 FOMC에서 금리가 내릴 가능성은 93%까지 뛰었다. 사실상 5월에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개시할 것으로 시장은 확신한다는 뜻이다.

결국 1월 FOMC 결과로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불투명성이 제거됐다고 시장은 보는 셈이다. 채권시장은 5월 인하를 상정하면서 채권가격을 빠르게 재산정하는 모습이다.

파월 의장이 전날 FOMC에서 3월 인하 기대감을 꺾었지만, 시장은 이를 그저 무시할 뿐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사실상 시장은 '파월 패싱'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폴론웰스매니지먼트의 에릭 스터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파월 의장은 올해 확실히 6번의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고 이같은 기대를 바로잡기를 원했다"면서도 "그가 뭔가를 말한 뒤 처음에는 시장이 반응하지만 이후에는 그를 무시하는 양상이 2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니터리폴리시애널리틱스의 데렉 탕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파월 의장의 '허세(posturing)'를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어느 시점에는 정책 결정자들과 시장 간 기대의 격차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6.325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47.162엔보다 0.837엔(0.56%)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700달러로, 전장 1.08081달러보다 0.00619달러(0.57%)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159.04엔으로, 전장 159.04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630에서 0.55% 하락한 103.058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 연준이 3월에는 금리인하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5월 이후의 시점을 여전히 저울질하고 있다.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고 있지만 올해 안에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한 만큼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기대는 사라지지 않았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서 연준의 3월 25bp 금리인하 확률은 37.5%로 줄었다. 금리 동결 확률은 62.5%로 늘었다.

5월에는 25bp 금리인하 확률이 60.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50bp 금리인하 기대도 33.8%를 차지했다.

아울러 제롬 파월 의장이 3월부터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연준이 양적긴축(QT) 속도를 줄일 수 있어 점차 기조가 달라지고 있음을 내비쳤다.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이번주에 나올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로 옮겨갔다.

오는 2일 발표될 미국 비농업 고용은 직전월보다 약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로 1월 비농업 고용은 18만 5천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전망치는 지난해 12월 21만6천명 증가보다 둔화된 수준이다.

실업률은 1월에 3.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직전월 3.7%보다 약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발표된 고용시장 관련 지수들은 고용시장 둔화 조짐을 반영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 27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2만4천명으로 직전주보다 9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만4천명을 웃돌았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감원도 급증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기업들의 1월 감원 계획은 8만2천307명으로 전월 대비 136% 증가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0% 적은 수준이다.

고용시장이 계속 둔화될 경우 미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이 크게 늦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 잉글랜드은행(BOE)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올해 금리인하에 나서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리 급하지 않다는 사실을 살피고 있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소폭 둔화됐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1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소비자물가가 1년 전 대비 2.8%(속보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ECB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더라도 점차 낮아지면 금리인하 기대를 불러올 수 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장중 146.20엔까지 저점을 낮췄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1달러를 저점으로 1.087달러대까지 올랐다.

영국 파운드화는 금리인하 기대에도 반등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파운드당 1.27469달러로, 전장 뉴욕 마감가 1.26737달러보다 0.58% 상승했다.

이날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기준금리를 5.25%로 4회 연속 동결했지만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나오면서 인하 기대가 커졌다.

통화정책위원 중 6명은 동결을, 2명은 인상을, 1명은 인하를 주장했다. 인하 의견이 나온 것은 팬데믹 이후 처음이다.

BOE는 이번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또다시 인상할 수 있다는 문구는 삭제했다. 동시에 기준금리가 5.25%로 유지되는 기간은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BOE는 올해 2분기 영국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으로'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대로 돌아갈 수 있다며 금리가 동결된다면 내년 4분기에는 목표치를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는 다소 누그러졌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6주 일시 휴전안을 놓고 협상 중인 가운데 미국이 이를 토대로 이스라엘 군사 작전을 약화해 장기 휴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미국 WSJ가 보도했다.

WSJ은 협상 상황에 정통한 미국과 아랍국가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국 측 협상단이 6주 휴전을 통해 이스라엘의 군사적 추진력을 늦추고 더 지속적 휴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LBBW의 애널리스트들은 "미 연준이 3월이 첫번째 금리인하 시기가 되는 것은 너무 이르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조기 금리 인하론자들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며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갈 것이라는 더 많은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인하가 예상되지 않는다는 연준의 설명은 금리인하가 임박한 것으로 봤던 월가를 깨웠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들은 "유로존 인플레이션 지표 이후 유로 약세가 더 나타날 수 있다"며 "헤드라인 및 근원 인플레이션이 12월부터 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1월 지표는 에너지에 대한 정책 종료로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먼 하비 모넥스 유럽 FX리서치 헤드는 "유로존 인플레이션 지표가 둔화됐지만 미 연준이 금리인하가 다가오고 있음에도 임박하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유로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1분기에 유로존 성장이 약할 가능성이 있어 ECB가 조기에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하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시장이 더 확신을 갖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03달러(2.68%) 하락한 배럴당 73.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틀간 하락률은 5.14%에 달한다. 이날 종가는 지난 1월 19일 이후 최저치이다.

앞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6주간의 일시 휴전과 인질·팔레스타인인 수감자 석방을 골자로 하는 휴전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하마스 측이 휴전과 인질 협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날 예루살렘 포스트는 카타르 관계자를 인용해, 가자지구의 휴전과 인질 협상에 대해 하마스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카타르 당국자는 이스라엘도 파리에서 합의된 제안에 동의했다고 전했으나 "아직 타결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휴전안이 타결될 경우 중동의 긴장은 크게 완화되고 홍해를 통한 물류 불안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휴전 합의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유가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이란과 미국 사이의 긴장도 완화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요르단 내 미군 기지가 드론 공격을 받으면서 미군 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해 미국과 이란과의 갈등이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날 CBS는 미국 정부가 보복 대응 계획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벨란데라 에너지 파트너스의 매니시 라지 매니징 디렉터는 마켓워치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은 홍해의 혼란을 줄여 "어려움을 겪는 해운사들에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다른 한쪽에서는 미국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는 주장이 있다"라며 "유가에 군사적인 위험 프리미엄이 아직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에 하락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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