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5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를 서둘러 내릴 필요가 없다고 다시 한번 선을 그으면서 실망감을 드러냈다.

뉴욕증시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파월 의장의 발언 여파로 이틀 연속 급락했다. 3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강세를 보였다. 파월 의장이 3월 금리인하는 없을 것으로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시장의 금리인하 예상 시점은 후퇴했다.

미국 경제가 연착륙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도 더해지면서 달러-엔 환율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고, 달러인덱스도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올해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뉴욕유가는 투자자들이 중동 위험을 평가하는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파월 의장은 4일 저녁(한국 시간 5일 오전 9시) 미국 CBS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거듭 일축했다.

그는 "내 생각에는 7주 뒤인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릴 때까지 (물가에 대한) 자신감이 그 정도까지 도달할 것 같지는 않다"며 "우리는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매우 중요한 조치를 취하기 전에 좀 더 많은 자신감을 원할 뿐"이라고 발언했다.

파월 의장은 "신중하게 한다는 것은 시간을 두고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2%로 내려가고 있음을 지표를 통해 계속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3월 인하가 "가능성이 가장 크거나, 기본 시나리오는 아니다"라며 올해 금리인하 전망치는 3회 인하라고 재확인했다.

또 다른 연준 관계자들도 파월 의장과 보조를 맞췄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통화정책이 생각만큼 긴축적이지 않을 수 있다며 성장을 크게 밀어내리지 않는 수준이라 금리를 서둘러 내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날 한 인터뷰에서 지난 수개월간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치가 매우 좋았다면서, 금리 인하 전까지 비슷한 흐름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현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이어져야 한다는 의미로 최근 나오는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은 강한 지표로 인해 더욱 신중해졌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는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

ISM이 발표한 1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4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2를 웃돌았다. 이날 수치는 12월 기록한 50.5보다 2.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미국의 서비스업 PMI는 13개월 연속 50을 웃돌아 확장세를 유지했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4.30포인트(0.71%) 하락한 38,380.1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80포인트(0.32%) 밀린 4,942.8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28포인트(0.20%) 떨어진 15,597.68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 등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과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강한 고용 보고서, 기업 실적 등을 소화했다.

파월 의장은 전날 방송된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경제가 강한만큼...언제 금리를 내리기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신중하게 한다는 것은 시간을 두고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2%로 내려가고 있음을 지표를 통해 계속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3월 FOMC 회의 때 (금리를 인하할 만큼) 확신에 도달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해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바 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도 3월 인하가 "가능성이 가장 크거나, 기본 시나리오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기존과 같은 것으로 연준이 예상보다 느리게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특히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1월 고용은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을 뒷받침해줬다.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은 전월보다 35만3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18만5천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강한 고용은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낮춘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도 주시했다.

맥도날드는 예상치를 밑도는 매출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3% 이상 하락했다.

반면, 중장비업체 캐터필러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주가는 2% 이상 올랐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 상장 기업 중에서 46%가량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72%가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했다. 이는 5년 평균인 77%와 10년 평균인 74%를 모두 밑돈다.

그러나 지금까지 실적 발표 기업들은 예상치를 2.6% 웃도는 EPS를 발표해 4분기 EPS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전 주에 1.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데서 개선된 셈이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 헬스와 기술을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유틸리티, 자재, 부동산 관련주는 2% 이상 떨어졌다.

보잉의 주가는 미인도 737맥스 여객기에 추가 결함이 발견돼 인도가 지연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1% 이상 하락했다.

스냅은 전체 인력의 10%가량인 500명가량을 해고한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1% 이상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의 마약 복용설과 독일 고객사 SAP의 거래 중단 소식에 3% 이상 하락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골드만삭스가 엔비디아 목표가를 625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다.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의 주가는 지난 금요일 늦게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10% 이상 하락했다.

타이슨푸즈의 주가는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2%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강한 경제 지표에도 여전히 미국 경제의 금리 인상 여파가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야누스 핸더슨 인베스터스의 애덤 헤츠 글로벌 멀티 에셋 헤드는 마켓워치에 "연착륙 얘기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 역사적인 수준의 금리 인상이 가져올 엄청난 영향을 완전히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16.0%를 기록했다.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1.7%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8포인트(1.30%) 하락한 13.67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12.76bp 급등한 4.166%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8.37bp 오른 4.462%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12.29bp 뛰어 4.348%로 마쳤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폭은 전날의 -34.0bp에서 -29.6bp로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국채금리는 이날까지 이틀째 급등했다. 10년물의 경우 지난 2일 하루 동안 14.6bp 뛰어 이날까지 합하면 이틀 만에 27bp 넘게 튀었다.

국채금리가 연일 급등하는 것은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이 더 뒤로 밀릴 것이라는 실망감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4일 저녁(한국 시간 5일 오전 9시) 미국 CBS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거듭 일축했다.

그는 "내 생각에는 7주 뒤인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릴 때까지 (물가에 대한) 자신감이 그 정도까지 도달할 것 같지는 않다"며 "우리는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매우 중요한 조치를 취하기 전에 좀 더 많은 자신감을 원할 뿐"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은 "이렇게 경제가 강해지면 언제 금리를 내려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에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2%대로 내려갈 것이라는 확신을 더 갖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다수의 시장 참가자는 3월 인하 가능성을 작게 보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파월 의장의 발언에 미국 국채금리는 아시아 시장에서 개장 후 빠르게 상승폭을 늘렸다.

BMO캐피탈마켓츠는 3월 인하가 현실화하려면 연준의 조치가 필요할 정도로 지역은행 혼란이 심각해지는 것뿐이라고 분석했다.

BMO는 "뉴욕커뮤니티뱅크(NYCB)가 탄광 속 카나리아인지 아니면 특이한 에피소드인지에 대한 평결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되고 위험에 대해 시장이 더 폭넓게 이해하게 되면서 특이 에피소드로 판단이 기울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발표된 '블록버스터급' 1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도 여전히 시장에 파장을 낳고 있다.

바클레이즈는 이날 투자 노트에서 "1월 고용 수치는 노동 수요 강화와 노동 공급 약화의 증거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두 가지 모두 FOMC의 설명을 약화시켰다"며 "일부 주요 수치는 주의 깊게 해석해야 하지만 날씨 영향 및 기타 변화로 금리 경로의 상승 위험이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8.638엔으로, 전거래일 뉴욕장 마감가 148.300엔보다 0.338엔(0.22%)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426달러로, 전일 1.07932달러에서 0.00506달러(0.47%)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159.67엔으로, 전장 160.07엔보다 0.40엔(0.25%)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914에서 0.52% 오른 104.451을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 연준의 금리인하가 그리 빠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주말에 파월 연준의장이 3월 금리인하가 어렵다는 점은 물론 향후 경제가 더 좋아질 수도 있어 금리인하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달러화는 강세로 기울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지난 4일 미 CBS 인터뷰에서 "신중히(prudent) 해야 할 것은 시간을 좀 갖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연준 목표인) 2%로 내려가고 있음을 데이터로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그 문제에 조심스럽게(carefully) 접근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 생각에는 FOMC가 7주 뒤인 3월 회의 때까지 (물가에 대한) 자신감이 그 정도까지 도달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파월 연설의 여파에 이날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유지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48.76엔대로 고점을 높여 지난해 11월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올해 가장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722달러대까지 낮아지면서 지난해 11월 14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달러인덱스도 장중 104.60까지 올라 지난해 11월 14일 이후 두 달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도 금리인하에서 한 발 물러났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이날 에세이에서 "현재 통화정책 기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긴축적이지는 않을지도 모른다"며 기준금리를 서둘러 내릴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 출연해 "우리는 지난 7개월간 정말 상당히 좋은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봤다"며 "이는 연준의 목표치 부근에 이미 있거나 심지어 목표치를 하회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연준의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없애버리고 싶지는 않지만, 금리 인하의 시기와 폭에 대해서는 관측하지 않겠다고도 언급했다.

미 연준이 3월초 첫 금리 인하를 내다보던 골드만삭스도 전망을 바꿨다.

데이비드 메리클 골드만삭스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미 연준이 3월부터 더 빠르게 더 일찍 금리를 내릴 준비를 하게 됐다고 봤지만 이같은 전망에서 5월 이후에 '더 늦게, 더 가파른' 금리 경로를 보일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전망했다.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는 빠르게 후퇴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3월은 금리동결 확률이 83.5%에 달했다.

5월 25bp 금리인하 기대는 52.9%, 금리 동결 기대는 38.1%를 나타냈다.

미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인 점도 달러 강세에 한 몫했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4.17%대로 전거래일 전산장 마감가 대비 15bp 가까이 상승했다.

2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한때 4.49%대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는 올해 최고치다.

달러화 강세를 보인 것은 지난 주에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밖의 호조를 보인 영향도 컸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2일 올해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보다 35만3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18만5천명 증가를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미국 경제가 주요국 대비 탄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화는 더욱 지지력을 보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날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성장률을 올해 2.1%로 직전 보고서 대비 0.6%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내년 성장률은 다소 둔화한 1.7%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유로화가 3월까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봤다.

나티시스 리서치의 노딘 나암 FX 전략가는 "3월까지 유로화가 약 1.08~1.10달러 사이에서 머무를 것"이라며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추가 하락하고, 경제 활동도 별로 개선되지 않은 데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아마 올해 여름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확인하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뱅크오프아메리카(BofA)의 아타나시오스 밤바키디스 애널리스트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려면 약한 미국 경제지표와 연준 금리인하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것이 실현되려면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달러 환율은 1분기에 1.07달러로 하락한 후 연말까지 1.15달러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50센트(0.69%) 오른 배럴당 72.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 28일 이란과 연계된 이라크 이슬람저항군(IRI)의 공습으로 요르단 주둔 미군 3명이 사망하자 이달 2일 시리아·이라크 내 이란 혁명수비대와 관련 민병대를, 3일엔 친이란 예멘 반군을 잇달아 보복 공습했다.

이란은 자국 영토를 미국이 공격한다면 강력히 맞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이란은 역내 긴장과 위기를 악화시키킬 원하지 않는다"며 수위를 조절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촉발돼 확산 조짐을 보이는 중동 사태를 논의했으나 역내 긴장을 낮출지는 미지수다.

티케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타리크 자히르 위원은 마켓워치에 "더 큰 두려움은 갈등이 더 확산하거나 이란이 관련되는 것이다"라며 "이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토요일 러시아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 러시아 남부 지역에 있는 주요 정유소가 타격을 입었다는 소식도 나왔다.

어게인 캐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보고서에서 "러시아 원유 공급에 대한 이같은 공격은 타격을 주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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