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7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주요 이벤트 부재로 조용했던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5,000선을 사상 최초로 돌파할지 이목이 쏠렸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발언에도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랠리를 이어갔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보합권에서 좁게 움직이며 쉬어가는 하루를 보냈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소폭 약세를 보였다.

연준 당국자들이 금리인하에 느긋한 스탠스를 유지하는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점차 목표치인 2%를 향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있다.

그동안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한 데 따른 달러 강세 반영은 마무리되고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뉴욕유가는 원유재고가 증가했으나 휘발유 재고는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S&P500은 사상 첫 5,000 돌파를 눈앞에 두고 하루를 마감했다. 장 중 최고치는 4,999.89로 불과 0.1포인트 남겨두고 5,000 돌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S&P500은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기업들의 호실적 속에 상승 일변도를 구가하고 있다. 기존 최고치는 2022년 1월 기록했던 4,818이었다.

S&P500 선물은 기초자산인 주가지수에 앞서 이날 이미 5,000선을 돌파했다. E-Mini S&P500은 장 중 5,020까지 상승한 뒤 소폭 조정을 받았다.

나스닥종합지수도 언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나스닥은 2021년 11월 기록했던 기존 사상 최고치 16,212.23을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현재 나스닥종합지수는 15,756으로 기존 최고치를 돌파하려면 3% 정도 상승해야 한다.

연준 인사들은 이날 잇달아 공개 발언에 나섰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미국 연준 이사는 지금까지의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이 만족스럽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임무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 2%로 지속 가능하게 돌아올 때까지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솔직히 내 예상은 불확실하다"며 연준이 금리인하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2~3회 내리는 데 그칠 것이라고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미국 재무부가 42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10년물 국채 입찰은 강한 수요가 확인됐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입찰에서 10년물 국채의 발행금리는 4.093%로 결정됐다. 지난 6번의 입찰 평균치는 4.290%였다.

이날 발행액인 420억달러는 10년물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기존 최대치는 410억달러였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6.00포인트(0.40%) 오른 38,677.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83포인트(0.82%) 상승한 4,995.0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7.65포인트(0.95%) 오른 15,756.64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이전 고점을 넘어서며 5,000고지에 바짝 다가섰으나 장중 4,999.89까지 올라 5,000 돌파에는 실패했다. 지수는 2021년 4월에 4,000을 돌파한 후 거의 3년 만에 5,000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과 기업들의 분기 실적 등을 소화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3월 금리 인하 기대를 낮춘 이후 연준이 예상보다 더딘 속도로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올해 2~3회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경제 지표를 기반으로 판단할 때 2~3회 인하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에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올해 3회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언급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연준이 금리 인하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내 예상은 불확실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도 연준의 임무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지속 가능하게 돌아올 때까지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준 위원들이 이르고 빠른 금리 인하 대신, 늦고 더딘 속도의 금리 인하를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하면서 시장의 기대가 재조정되고 있다.

그럼에도 주가가 랠리를 지속하는 데는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기업들의 4분기 실적발표가 절반을 넘어가는 가운데, 대다수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에서 70%가량이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했다. 이는 역사적 평균인 63%를 웃돈다.

또한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은 전년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역성장을 보일 것이라던 당초 우려와 달리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랠리는 기술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힘입어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엔비디아의 주가가 이날 모두 2% 이상 올라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포드는 매출이 예상치를 웃돈 데다 테슬라의 차기 '모델2'에 경쟁할 전기차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6% 이상 올랐다.

치포틀레 멕시칸 그릴의 주가는 가격 인상 등으로 회사의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7% 이상 올랐다.

로블록스의 주가는 분기 총 예약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고 가이던스도 예상치를 웃돌면서 10% 이상 상승했다.

우버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인페이즈 에너지는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한 실적에 이익률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주가는 17%가량 상승했다.

소셜미디어 업체 스냅만이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고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으로 주가는 34%가량 급락했다.

S&P500지수 내 부동산과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기술과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1% 이상 상승했다.

최근 급락세를 보이던 뉴욕커뮤니티뱅코프의 주가는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정크로 강등한 가운데 4%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이 주가를 떠받치고 있으며, 연준이 결국 올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발트 인베스트먼츠의 키스 뷰캐년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마켓워치에 급격한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실적이 증가세를 보이는 점이 주가를 떠받치는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실적 보고서를 받아 들고, 파월의 메시지는 '더 높이 더 오랜 금리' 기조에서 벗어나 '더 높지만, 그리 더 오래 지속되지 않을 금리' 기조로 변화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18.5%를 기록했다.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3.4%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3포인트(1.76%) 하락한 12.83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0.95bp 오른 4.11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54bp 상승한 4.420%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0.98bp 오른 4.311%로 마쳤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폭은 전날의 -29.5bp에서 -31.1bp로 소폭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주요 경제지표의 발표나 이벤트가 없어 쉬어가는 분위기였다. 예상을 크게 웃돈 1월 미국 고용 지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3월 인하론' 일축 등으로 급등했던 국채금리는 소강상태로 접어들며 방향성을 가늠했다.

이날 연준 인사들이 잇달아 공개 발언에 나섰으나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만한 내용은 없었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미국 연준 이사는 지금까지의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이 만족스럽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임무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 2%로 지속 가능하게 돌아올 때까지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시장의 기대와 달리 연준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솔직히 내 예상은 불확실하다"며 연준이 금리인하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8주 전에 자신이 했던 예측이 최근 일부 데이터로 시장을 혼란스럽게 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금리인하 횟수에 대한 전망치는 말하지 않았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2~3회 내리는 데 그칠 것이라고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미국 재무부가 42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10년물 국채 입찰은 강한 수요가 확인됐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입찰에서 10년물 국채의 발행금리는 4.093%로 결정됐다. 지난 6번의 입찰 평균치는 4.290%였다.

응찰률은 2.56배로 지난 6개월 평균치 2.52배를 소폭 웃돌았다.

해외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70.97%였다. 앞서 6개월의 평균치 66.4%를 웃돌았다. 직접 낙찰률은 16.05%로 6개월 평균치 18.7%를 밑돌았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딜러가 가져가는 비율은 13%였다. 6개월 평균치는 14.9%였다.

이날 발행액인 420억달러는 10년물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기존 최대치는 410억달러였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8.169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47.884엔보다 0.325엔(0.22%)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728달러로, 전장 1.07562달러보다 0.00166달러(0.15%)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159.62엔으로, 전장 159.03엔보다 0.59엔(0.37%)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150보다 0.09% 내린 104.055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계속 지지됐지만 이날은 약간 약세를 보였다.

연준 당국자들이 금리인하가 급하지 않다고 입을 모으면서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는 후퇴했다. 이에 따른 달러 반등세는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

인플레이션이 점점 낮아지고, 상업용 부동산에 따른 은행 리스크가 재차 불거지면서 달러화는 상승폭을 반납했다.

당국자들은 올해 금리를 2~3회 정도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지금 당장은 2번이나 3번의 금리 인하가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올해 3회 정도의 금리인하를 예상했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는 이날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지금까지의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이 만족스러우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임무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내 예상은 불확실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는 연준의 전망을 받아들이며 5월 이후로 넘어갔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의 미 연준 3월 금리 동결 확률은 81.5%를 기록했다.

5월 25bp 금리 인하 확률은 53.2%, 금리 동결 확률은 36.6%를 기록했다. 5월 50bp 인하 확률은 여전히 10.2%를 기록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로화는 상대적으로 약간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1.078달러대로 고점을 높였다.

경제 여건으로 볼 때 미 연준보다 유럽중앙은행(ECB)가 먼저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도 여전히 남아있다.

독일의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1.6% 감소해 월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밑돌았지만 유로화는 약간 반등했다.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로 오른 후 장중 147엔대 후반으로 약간 내렸다.

미국의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는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2023년 전체 무역수지(상품+서비스) 적자는 7천734억달러로, 2022년 9천512억달러보다 1천778억달러(18.7%) 감소했다.

아울러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미국 정부의 2024 회계연도 재정적자가 2034년까지 10년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연준은 올해 2분기부터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것으로 CBO는 예상했다.

소시에테제네럴은 "미국 연준이 금리인하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억제에 성공하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일 위험이 있다"며 "소시에테제네럴은 유로, 엔, 호주달러 대비 달러 숏 포지션(약세 베팅)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로-달러 환율은 3월에 1.10달러대로 오른 후 6월에는 1.12달러대, 12월에는 1.16달러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5센트(0.75%) 오른 배럴당 73.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3거래일 연속 올랐다. 3일간 상승률은 2.19%에 달한다. 이날 종가는 지난 1월 31일 이후 최고치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했으나 수요의 바로미터인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크게 줄었다는 소식은 유가를 지지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552만배럴 늘어난 4억2천743만2천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5년 평균보다 4%가량 적은 수준이다.

원유재고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30만배럴 증가보다 더 많이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휘발유 재고는 한 주간 314만6천배럴 줄어든 2억5천98만8천배럴을,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322만1천배럴 감소한 1억2천757만4천배럴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30만배럴 증가하고,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20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휘발유 재고는 5년 평균 대비 1%가량 적고, 디젤유 재고는 5년 평균 대비 7% 적은 수준이다.

지난주 미국의 정제 설비 가동률은 82.4%로 직전 주의 82.9%에서 하락했다.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83.3%였다.

미국의 전략비축유는 61만5천배럴 늘어난 3억5천800만배럴에 달했다.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는 2천810만배럴로 전주 대비 거의 변화가 없었다. 미국의 원유 생산은 하루 1천330만배럴로 전주보다 30만배럴 증가해 2주 연속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원유 공급이 증가한 것은 중서부 지역의 정제 활동이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는 지난주 인디애나주 지역에 있는 BP 정유공장의 정전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플린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그는 또한 유가가 크게 움직이지 않는 데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 협정 타결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프랑스 파리 4자(미국·이스라엘·카타르·이집트) 회의를 통해 제안된 휴전안에 하마스 측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아직 협상 타결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하마스 측이 새로운 내용을 역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이스라엘 측이 거부했다는 소식까지 나왔다. 다만, 양측이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것은 유가에는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ING의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중동에서 원유 공급을 위험에 빠뜨리는 확전은 없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7시 0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