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5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기술주에 부정적인 소식과 서비스업 업황이 둔화했다는 지표에 증시는 급락하고 채권가격은 뛰는 양상이 나타났다.

뉴욕증시는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국채가격은 동반 급등했다. 미국 서비스업 업황 지표가 인플레이션 둔화를 가리키자 매수세가 강하게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 매도에 조심스러운 양상을 보였다.

중국이 5% 성장을 목표로 내세운 것과 달리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도 달러화를 약간 지지했다.

하지만 올해 미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미 국채수익률이 하락하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뉴욕유가는 중국이 올해 '5% 안팎'의 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했다는 소식에도 하락했다.

이날 개장 전부터 기술주에 부정적인 뉴스가 나오면서 증시는 위험 회피 심리가 지배했다.

애플은 중국에서의 연초 6주간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24% 급감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애플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5.7%로 4위로 내려앉았다.

전날 유럽에서 대규모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는 소식 이후 악재가 연이어 나오는 중이다. 애플 주가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올해 들어 12%가량 하락했다.

반도체주는 미국 상무부가 AMD의 대(對)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에 제동을 걸었다는 소식에 조정 압박이 강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AMD는 정부의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에 맞춰 설계한 저사양 반도체에 대한 미국 정부의 판매 승인을 받으려 했으나 해당 제품에 대한 별도의 수출 라이선스가 필요하다며 상무부가 승인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독일 기가팩토리가 정전으로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는 소식이 타격을 입혔다.

이날 발표된 서비스 지표는 대체로 견조했다.

ISM이 발표한 2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6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인 53을 약간 밑돌았고, 1월의 53.4보다 부진했다. S&P 글로벌이 집계한 2월 서비스업 PMI도 52.3으로, 전월치(52.5)보다 살짝 낮았으나 앞서 발표된 속보치인 51.3보다는 높았다.

하지만 채권시장은 ISM 서비스업 PMI가 둔화 흐름을 보였다는 소식에 매수 심리가 강해졌다. 최근 미국 물가 지표에서 서비스업 물가의 상승세가 시장과 연준의 관심사였던 만큼 업황 둔화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졌다.

비트코인은 장 중 6만9천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들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과 반감기를 앞두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4.64포인트(1.04%) 하락한 38,585.1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30포인트(1.02%) 떨어진 5,078.6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7.92포인트(1.65%) 밀린 15,939.59로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나스닥지수는 이틀간 2% 이상 떨어졌다.

이날은 개장 초부터 애플과 AMD 등에 대한 부정적 뉴스가 나오면서 기술주들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애플은 중국에서의 연초 6주간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24% 급감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애플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5.7%로 4위로 내려앉았다. 전날 유럽에서 대규모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는 소식 이후 악재가 연이어 나오면서 주가도 3% 가까이 하락했다. 애플 주가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올해 들어 12%가량 하락했다.

반도체기업 AMD는 미국 상무부가 AMD의 대(對)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에 제동을 걸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날 한 외신에 따르면 AMD는 정부의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에 맞춰 설계한 저사양 반도체에 대한 미국 정부의 판매 승인을 받으려 했으나 해당 제품에 대한 별도의 수출 라이선스가 필요하다며 상무부가 승인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AMD의 주가는 장중 3% 이상 하락했으나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의 주가가 또다시 큰 폭 하락한 점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외신들에 따르면 테슬라의 독일 기가팩토리가 정전으로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

이 같은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4% 가까이 하락했다. 테슬라는 전날 중국에서의 2월 자동차 출하량이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루 만에 7% 이상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3%가량 하락하고, 아마존과 메타도 1% 이상 하락했다.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접속 중단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넷플릭스 주가도 이날 3% 가까이 떨어졌다.

한편, 소매 기업 타겟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12% 이상 올랐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파월 의장이 이달 예정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 시점과 관련해 어떤 힌트를 줄지 주목된다.

이날 발표된 서비스 지표는 대체로 견조했다.

ISM이 발표한 2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6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인 53을 약간 밑돌았고, 1월의 53.4보다 부진했다. 그러나 지수는 50을 웃돌면서 확장세를 유지했다. S&P 글로벌이 집계한 2월 서비스업 PMI도 52.3으로, 전월치(52.5)보다 살짝 낮았으나 앞서 발표된 속보치인 51.3보다는 높았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9천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들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과 반감기를 앞두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올해 금리 인하에 따른 대체 투자처가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증시 마감 시점에는 6% 이상 하락한 6만3천달러 근방에서 거래되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S&P50O 지수 내 에너지, 필수소비재, 금융을 제외한 8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기술주는 2%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비트코인 매수를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21% 급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의 조정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면서도 시장이 파월 의장의 증언을 앞두고 경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LPL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투자자들이 지난 몇 주 동안의 이익을 소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날 매도세는 "건강한 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주는 파월 의장의 증언에 "일련의 금리 인하를 가격에 매기는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네기 투자 위원회의 그렉 할터 리서치 디렉터는 조정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투자자들이 S&P500지수에 7대 종목을 제외한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은 나머지 493개 종목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의 확대되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가 주도하지 않는 시장이 계속 오를 수 있느냐는 논쟁거리다"라고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9.8%에 달했다. 이는 전날보다 소폭 오른 것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97포인트(7.19%) 오른 14.46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8.40bp 하락한 4.138%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5.60bp 내린 4.560%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8.10bp 떨어진 4.275%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 -39.4bp에서 -42.2bp로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국채금리는 2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결과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서비스업 PMI가 둔화 흐름을 보이자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졌다고 판단한 채권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강화했다.

ISM은 올해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6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 수치였던 53.4보다 둔화한 수치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53.0에도 못 미쳤다.

하지만 채권시장은 서비스업 업황이 소폭이라도 둔화한 것에 반색하며 채권을 강하게 매수했다. 시장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최근 미국 물가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특히 서비스업 물가의 오름세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연준 인사들은 미국 물가가 여전히 목표치 대비 높다며 서비스업 인플레이션이라도 둔화하는 모습이 확인돼야 한다고 거듭 말해왔다.

앞서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달 말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지속적이고 광범위해져야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며 특히 주거와 비주거용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소비지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의 가격은 여전히 타이트한 노동시장과 임금 상승 속에 빠르게 오르고 있다"며 "물가를 연준 목표치인 2%로 되돌리려면 노동시장 균형과 완만한 임금 상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채권시장은 서비스업 업황 둔화로 인플레이션도 완화할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이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더 빨리 내릴 명분을 만들어 줄 수 있다.

한편 뉴욕 연은은 실업률을 비롯한 고용시장 상황에 따라 인플레이션 라스트 마일(마지막 단계)에서 추가 하락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봤다.

리차드 크럼프 뉴욕연은 매크로파이낸스 금융 리서치 자문위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4년 이후에 대해 "공급 충격이 해소됐기 때문에 연준의 2%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달성하려면 근원 인플레이션이 해당 목표에 도달해야 한다"며 추가적인 디스인플레이션이 점진적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9.921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0.520엔보다 0.599엔(0.39%)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576달러로, 전장 1.08559달러보다 0.00017달러(0.02%)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162.76엔으로, 전장 163.39엔보다 0.63엔(0.39%)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835보다 0.07% 내린 103.764를 기록했다.

환시 참가자들은 미 연준의 금리 경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6월부터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와 더불어 올해 아예 금리인하가 어렵다는 전망까지 금리인하 예상이 엇갈리고 있다.

파월 의장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 매도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파월 의장이 예상보다 매파적인 시그널을 보일 경우 금리인하 전망 자체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전일 연설에서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쪽에 무게를 뒀다.

그럼에도 시장 참가자들은 미 연준이 어차피 올해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봤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4.14%대로 전일 전산장 마감가 대비 7bp 이상 하락했다. 이는 달러화 약세를 부추겼다.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49엔대로 저점을 낮췄다.

일본은행(BOJ)의 디플레이션 종식 선언에 대해 일본의 스즈키 이치 재무상과 신도 요시타카 경제 재생 담당상이 부인하면서 일본의 긴축 전환 기대는 다시 흐려졌다

중국 정부가 이날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로 '5% 안팎'으로 제시한 점은 경제 둔화 우려를 부추겼다.

탄탄한 미국 경제와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으나 달러화도 별로 힘을 받지 못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4달러를 저점으로 한때 1.087달러대까지 오른 후 다시 1.085달러대로 레벨을 낮췄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결정까지 유로-달러 환율은 큰 방향성 없는 레인지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CB가 미 연준보다 먼저 금리를 인하할 경우 달러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됐다.

다만,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올해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 수치였던 53.4보다 약 0.8% 낮다. 이번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인 53에도 약간 못 미쳤다.

도이체방크는 "이번달 미 연준의 결정을 앞두고 예상보다 높은 미국 고용,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올해 금리 인하 폭을 줄이거나 연준의 경제 전망 변화를 예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앞서 올해 75bp 금리인하를 예상한 바 있다.

도이체방크는 "한편, 강한 지표가 반전되면 금리인하 폭이 100bp 또는 그 이상으로 돌아가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59센트(0.75%) 하락한 배럴당 78.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틀간 하락률은 2.28%에 달한다. 유가는 지난 5거래일 중에서 4거래일간 하락했다. 이날 종가는 올해 2월 26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공급 쪽 이슈와 중국의 성장 전망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등 수요 쪽 이슈를 주시하며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5% 안팎'으로 제시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회식에서 발표한 정부 업무 보고에서 "올해 발전 주요 목표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 안팎"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같은 수치이자 1991년(4.5%)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은 부동산 위기로 인해 성장 둔화를 겪고 있으며, 이번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재정적자 목표치를 국내총생산(GDP)의 3.0%로 설정하고,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1조 위안 상당의 특별 국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또한 부채에 허덕이는 지방정부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스위스쿼트의 이펙 오즈카스데스카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중국의 성장률 목표치가 "야심 차 보인다"라며 WTI 가격이 중국의 부양책 계획에도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중국의 성장 목표치에 실망한 것으로 보이지만, 현실은 매우, 매우 낙관적인 수치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미국과 전 세계 다른 나라들의 수요가 예상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며 "올해 기록적인 수요로 하반기에 공급 부족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린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백워데이션' 상태임을 지적하며 선물 시장도 점점 더 이와 같은 전망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백워데이션은 근월물 가격이 원월물 가격보다 더 높거나 현물 가격이 선물 가격보다 더 높은 상태를 말한다.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로 이뤄진 OPEC 플러스(OPEC+) 산유국 협의체가 2분기까지 자발적 감산을 연장하기로 했다는 소식 이후 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코메르츠방크의 카스텐 프리치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과잉 공급은 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추가로 3개월 연장은 이미 예상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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