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틱 오른 104.81을 기록했다. 개인은 4천14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4천847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905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48틱 오른 113.63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3천251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1천786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60틱 오른 132.0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62계약 나타났다. 보험이 10계약 순매도했고, 개인과 증권이 각각 3계약·7계약 순매수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이날 강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양 국채선물 매수도 강세에 가세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 개인은 3년 국채선물에서 순매수가 두드러진다.

호주 국채 금리는 2년물과 10년물이 모두 1~2bp 내리고 있다.

한 증권사 채권 운용역은 "어제 미 국채 강세에도 국내 장은 국고채 30년 옵션 소화로 약세를 보였는데, 오늘은 그에 대한 되돌림이 반영되며 평소보다 좀 더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국정연설에서 자국 경제가 호조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방 적자를 줄이기 위해 법인세 최저세율과 부유층 세금을 인상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eby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3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