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채선물이 하락 출발했다.

이번 주 일본은행(BOJ)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계하는 모습이다.

1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틱 내린 104.51을 기록했다. 은행은 1천427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천30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14틱 내린 112.75에 거래됐다. 은행은 405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839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아직 첫 거래가 없다. 전 거래일 종가는 131.50이다.

이번 주 중 BOJ와 FOMC의 통화정책 결정이 연달아 예정돼 있다.

만기를 하루 앞둔 국채선물 롤오버 추이도 관건이다.

장 초반 아시아 장에서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국내도 영향을 일부 받았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BOJ와 FOMC 대기에 롱(매수) 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국채선물 롤오버와 입찰 등 수급을 체크하며 대응해야 할 것 같다"면서 "다만 대기 매수는 풍부해 보인다"고 말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60bp 오른 4.7380%, 10년물 금리는 1.70bp 올라 4.3120%를 나타냈다.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뉴욕 시장부터 경계가 이어지고 있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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