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확대 기업 주주에 배당소득세 경감"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주주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세종 간 화상 확대간부회의 주재하는 최상목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세종 간 화상으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3.18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서 "보다 많은 기업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확대에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렇게 제시했다.

최 부총리는 "배당 확대에 따라 주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도록 배당 확대 기업 주주에 대해 높은 배당소득세 부담을 경감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구체적 지원 대상과 경감방안 등은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뮬레이션을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현재 준비 중인 밸류업 가이드라인은 최대한 일정을 앞당겨서 4월 중 추가 세미나 등을 거쳐 5월 초에 조속히 확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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