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22일 "광역급행철도(GTX) A·B·C 연장, D·E·F 신설 등 2기 GTX 관련 중장기 투자계획을 조속히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픽]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오는 30일 개통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 이동 시 일반 성인 기준 요금으로 4천450원이 책정됐다. 각종 할인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GTX-A를 이용할 수 있다.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zerogr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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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실장은 이날 동탄역에서 수서역으로 이동하는 GTX 열차에 탑승해 이렇게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윤석열 정부가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 구현'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GTX-A의 개통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그는 "지방권 광역 급행철도(x-TX) 등 지방권 철도망 확충도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고 평가했다.

김 실장은 "수서~동탄 구간 이용운임이 4천450원으로 GTX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승객에게 부담"이라며 "5월 시행할 K-패스 제도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K-패스 시행 전에는 알뜰교통카드를 통해 요금할인을 받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예산집행 과정에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주무관청이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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