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호주의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27일 호주 통계청(ABS)은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치 대비 0.1%포인트 정도 낮은 수준이다. 지난 1월 수치와는 차이가 없다.

호주 통계청은 주택(4.6%)과 식품 및 음료(3.6%), 주류 밑 담배(6.1%), 보험 및 금융 서비스(8.4%) 등이 이번 CPI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지표 발표 이후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하락했다(호주달러 약세). 물가 안정이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시각이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9시39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4% 하락한 0.6523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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