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캐나다의 1월 국내총생산(GDP)이 월가 예상치를 넘어 플러스로 전환했다.

캐나다 GDP 그래프
출처: 캐나다통계청

28일(현지시간) 캐나다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1월 실질 GDP 성장률은 0.6% 증가한 2조2천180억 캐나다달러(약 1조6천35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인 지난해 12월 -0.1%를 크게 웃돌았고, 월가 예상치인 0.4%도 웃돌았다.

지난 1년 중 가장 큰 폭의 월간 성장률이었다.

캐나다통계청은 11월과 12월 퀘백의 공공 부문 파업이 해결되면서 교육 서비스가 반등해 1월에 0.7% 증가하면서 GDP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퀘백 공공부문 파업의 영향을 받은 의료와 사회복지 부문은 1월에 0.8% 성장했는데 이는 지난 2020년 10월 이후 가장 큰 성장률이었다고 봤다.

1월에 전반적으로 20개 부문 중 18개 부문이 증가해 광범위한 성장세가 나타났다고 캐나다통계청은 언급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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