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위원은 다우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경제지표만 봤을 때 4분기 영국 경제가 위축될 위험이 크다"면서 대출펀딩제도(FLS. Funding for Lending Scheme)에 힘입어 내년에 개선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FLS는 영국이 은행 대출을 부양하고자 가계와 기업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는 은행에 적은 비용으로 자금조달을 허용하는 제도다.
윌 위원은 영국의 성장 회복이 미국 재정 절벽에 관한 만족스러운 결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부채 위기 해법에서의 진전에도 달렸다면서 파운드화 강세가 영국 경제의 재균형 찾기를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경제는 9개월간 위축되고 나서 3분기에 1% 성장했지만, 전문가들은 3분기 경제 성장이 올림픽과 같은 행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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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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