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양적 완화에 제한을 둬야 한다고 리처드 피셔 댈러스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7일 주장했다.

피셔 총재는 이날 베를린에서 가진 연설에서 Fed가 "다른 길을 모색"할 수 있다면서 "국채와 주택담보증권(MBS)을 얼마나 사들일지에 관해 어느 정도까지, 대차대조표가 어느 정도에 다다를 때까지와 같은 제한을 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 매파인 그는 "내 생각에 차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이러한 제한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그러나 이는 단체의 의결 사항"이라고 말했다.

Fed 관리들은 내달 11~12일 FOMC를 열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부양책을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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