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독일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통계청(Destatis)은 4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0.6%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0.5% 감소했을 것이라던 예상을 밑도는 것으로 4분기 GDP는 작년 동기비로는 0.4% 증가해 역시 예상치 0.5% 증가에 못 미쳤다.

통계청은 4분기 순수출이 3분기보다 감소했으며 자본지출도 현저하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민간 공공 지출은 소폭 증가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지난해 독일의 GDP 증가율은 0.7%로 2011년 3.0%에 비해 크게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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