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동양증권은 7일 코스피가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겠지만, 주식 비중 확대 국면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병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 미국 경기부양책 조기 종료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며 일본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어 주목하고 있다"면서 "일본은행 회의도 다음 주 초 예정돼 있어 이 또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이러한 대내외 환경에서 미국의 경기부양책을 비롯해 주요국 정책공조가 진행되고 있어 유동성 환경은 지속될 것"이라며 "유럽 지역의 적극적인 정책 공조는 유럽 뿐 아니라 중국 지역의 경기 모멘텀을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여전히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주식 비중을 확대하며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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