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국내 최대 케이블방송사인 티브로드가 지역밀착형 Full HD 다큐멘터리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티브로드는 오는 12일부터 우리 지역 되살리기 프로젝트 '티브로드 연중기획 지역이 미래다'를 매월 6편 정도 제작하고 티브로드 채널4번을 통해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우리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발견함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해 참조할 만한 미래지향적인 모범 사례를 소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미니 다큐멘터리"라고 설명했다.

오는 12일 오전 8시 50분과 저녁 7시 50분 방송(서울 지역채널 기준)에는 관광과 문화의 마을로 재정비, 연 7억원의 매출을 올린 '안덕마을 이야기'가 방송된다.

이 밖에도'강화도 섬마을 아이들, 강화마리학교', '폐광의 화려한 부활, 가학 폐광산', '폐허의 재발견, 행궁동 벽화골목 마을' 등을 담을 예정이다.

한편, 지역채널 프로그램의 Full HD제작과 송출을 위해 티브로드는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총 250억을 투자했고, 2014년에도 인천, 대구, 전주 등의 HD제작시설구축을 위해 50억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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