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한국거래소 이사장 단독후보에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이 선출됐다.

26일 한국거래소는 2013년 제4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을 거래소 이사장 최종 후보로 단독 선출했다.

이날 주총에는 의결권을 가진 38개사 가운데 전체 주주가 빠짐없이 참석해 투표율 100%를 보였다.

최경수 후보자는 총 80.66%의 득표를 얻어 단독 후보로 선출됐다.

최경수 이사장 후보는 1950년 경북 태생으로 경북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을 지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현대증권 사장으로 재직했다.

최 후보는 금융위원장 제청과 대통령의 승인을 얻으면 통합 후 4대 이사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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