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코스피가 상승하며 2,010선을 회복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2,011.80으로 전일보다 4.48포인트(0.22%) 상승했다.

외국인이 2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며 2천37억원 규모로 매수세를 보여 지수를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28억원과 95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지난주에 비해 6.22포인트(0.31%) 상승했다.

대내외 큰 변수는 없었고 외국인이 수급을 안정시켜 지수가 상승하는 모습이 꾸준히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1.85% 올랐고 운수창고가 1.55% 상승했다. 통신업종이 0.71% 하락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유동성 확충 기대감이 반영된 동양그룹주가 상승세를 탔다. 동양이 1.88% 올랐고 동양네트웍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양증권도 4.95%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0.44% 하락했고 현대차와 POSCO는 보합을 나타냈다. 현대모비스는 1.73%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에 비해 4.67포인트(0.88%) 상승한 537.50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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