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탔지만 2,000선을 회복하진 못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1,999.47에 거래되며 전일보다 0.60포인트(0.03%) 상승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 폐쇄(셧다운)에도 불구하고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이 없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국내 증시에는 큰 변수가 되지 못했다.

외국인이 2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면서 2천260억원 규모로 사들였고 개인 역시 223억원 규모로 순매수에 나섰다. 기관은 2천28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삼성전자는 2.60% 올랐지만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2.75%와 2.60% 하락했다. 기아차도 4.56% 떨어졌다. SK하이닉스는 4.01% 오르면서 상승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08% 올랐고 전기전자도 2.05% 상승했다. 운수장비가 2.01% 하락했고 건설업도 1.42%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에 비해 1.67포인트(0.31%) 오른 532.02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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