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호주의 경상수지 적자폭이 확대됐다.

호주 통계청은 3일 호주의 지난 3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127억호주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인 117억호주달러보다 적자폭이 큰 것이다.

호주의 지난 2분기 적자 규모는 93억5천만호주달러에서 121억호주달러로 수정됐다.

통계청은 호주의 3분기 재화와 서비스 수지 흑자가 29억호주달러 정도라면서 이 영향으로 국내총생산(GDP)이 0.7%P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호주의 경상수지가 적자폭을 확대했음에도 같은 시간에 발표된 소매판매가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호주달러가 미 달러화에 대해 상승폭을 넓혔다.

오전 10시 5분 현재 호주달러-달러는 전장대비 0.0010달러 상승한 0.911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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