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등 국내외 증권사(IB) 15곳이 산은금융지주의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 입찰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

산은지주는 24일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26개 국내외 증권사(IB)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진행한 결과, 국내 8곳과 외국계 7곳 등 총 15곳을 협상적격자(숏리스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증권사는 대신증권과 동양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8곳이다.

외국계 IB는 BoA메릴린치, 씨티, 도이치, 골드만삭스, JP모간, 모건스탠리, UBS 등 7곳이다.

산은지주는 이들을 대상으로 27∼28일 양일간 프리젠테이션(PT) 면접을 실시해 내달 5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같은 달 12일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산은지주는 기술평가와 가격평가로 나눠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배점은 각각 80점과 2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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