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국채선물이 1월 경상수지 악화에 따른 우려로 상승출발했다.

한구은행이 발표한 '1월중 경상수지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달 7억7천달러의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28일 오전 10시1분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4틱 오른 104.30에 거래됐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3틱 오른 104.29에 출발했다.

보험사가 500계약 이상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천계2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A외국계 은행 딜러는 "시장에서는 광공업 생산 등을 비롯해 경기지표 결과가 안좋을 것을 미리 예상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이 누적으로 약 10만계약 팔았는데, 롱포지션을 국내 기관들이 가지고 있어, 그동안 무거웠던 포지션을 정리하고자 선물가격이 올라갈수록 차익실현성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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