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0일 "오전 9시부터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을 위한 지능망 통화연결 요청 폭주로 연결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평소 지능망의 시간당 이용 통화 수는 약 7만건이었으나 이날 오전 9시부터는 평소의 8배 이상으로 폭주했다는 설명이다.
전 국민의 관심이 쏠리면서 시간당 56만건 이상의 전화가 몰렸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연결 지연현상이 발생한 뒤에 부하분산을 진행해 오전 10시 20분부터는 3개 카드사를 제외한 나머지 대표번호들은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shjang@yna.co.kr
(끝)
장순환 기자
sh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