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 공세에 1,920선대 초반까지 내려섰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후 1시4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9.34포인트(1.00%) 하락한 1,921.81에 거래됐다.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1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을 결정한 이후 신흥국 금융시장이 여전히 불안해 코스피도 이에 영향받고 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가 1.5% 하락하는 등 코스피와 동반 하락이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337억원 규모로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업종별로 운수·창고가 0.99% 오르는 가운데 의료정밀과 통신업종이 각각 0.32%와 0.15% 상승했다.

금융업종이 2.03% 내리면서 부진하고 보험업도 1.84%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현대모비스가 2.90% 내리면서 낙폭이 크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1.35포인트(0.26%) 내린 513.85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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