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31일 2분기에 원화 약세가 이어지고 코스피도 조정을 받을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채권 금리는 높은 물가 상승률에 소폭 상승한 뒤 경기 둔화가 가시화하며 갈수록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IBK투자증권의 정용택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달러-원 환율 상단을 1,380원으로 제시하면서 원화 약세 가능성을 높게 봤다.그는 "환율 방향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미국 통화정책 결정"이라며 "수출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지속 후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2분기에도 연준
이번 주(4월 1~5일) 국내 증시에 아이엠비디엑스 1개 사가 상장한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아이엠비디엑스는 액체생검 기술에 기반해 암 발생 조기진단 등을 목표로 한 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액체생검'(Liquid Biopsy)은 혈액이나 체액 속 데옥시리보핵산(DNA)에 있는 암세포 조각을 찾아 유전자 검사로 분석하는 기술이다.기존 조직검사에 비해 빠르고, 종양세포 특유의 돌연변이 등을 분석해 거짓 양성이 낮은 편이다. '거짓 양성'은 본래 음성이어야 할 조직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잘못 나오
금융위원회는 내달 1일부터 중견·중소기업의 금리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들이 본격 개시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발표된 '76조원+알파(α)' 규모의 맞춤형 기업금융지원방안과 이달 나온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다.특히, 산업·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은 물론,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협업을 통해 '맞춤형' 지원에서 나선 것이 특징이다.우선 산은과 5대 은행들은 신성장분야로의 신규 진출을 원하는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6조원 규모의 전용 저금리 대출
하나벤처스가 국내에서 최초로 민간 벤처펀드 운용을 위한 신호탄을 쐈다. 총 200억원 규모의 출자사업을 공지하면서 위탁운용사(GP) 모집에 나섰다. 출자사(LP)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는 벤처캐피탈업계에게 숨통을 틔워 줄 것으로 전망된다.31일 하나벤처스는 홈페이지에 '하나초격차상생재간접펀드 2024년 1차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출자사업은 총 2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 산업은행 등 정책출자기관 펀드 출자사업에서 GP로 선정된 벤처캐피탈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하나초격차상생재간접펀드는 하나금융
21대 국회에서 금융과 민생경제 분야 입법에 앞장서 온 윤창현 후보는 현역 의원이자 경제학 박사로 정치권에서도 손꼽히는 경제 전문가다.국민의힘의 비례 의원으로 지난 4년간 국회에 몸담은 윤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대전 동구에 국민의힘 단수 공천을 받아 지역구 의원이 되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그림2* 윤 후보는 1960년생으로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뒤 초등학교 1학년 때 대전으로 이사해 대전중앙초, 대전중, 대전고를 나왔다.윤 후보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다시 경제학과에 편입해 학부 졸업장을 2개 받은 특이한 이력이 있다.
국민의힘이 5세부터 무상 교육과 보육을 제공하는 정책을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31일 공개한 총선 공약에서 "2025년 5세부터 무상교육과 보육을 실시하고, 4세 및 3세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를 위해 유아 1인당 매월 28만원씩 지원하는 유아 학비·보육료를 표준 유아 교육·보육비 수준으로 대폭 인상하겠다는 계획이다.2024년 3월 기준 5세 아동의 표준유아 교육비는 55만7천원, 4~5세 아동의 표준보육비는 52만2천원이다.국민의힘은 또 소득세법 개정을 통해 예체능학원 수강료에 대한 자녀
하나벤처스가 국내에서 최초로 민간 벤처펀드의 신호탄을 쐈다. 총 200억원 규모의 출자사업을 공지하면서 위탁운용사(GP) 모집에 나섰다. 출자사(LP)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는 벤처캐피탈업계에 숨통을 틔워 줄 것으로 전망된다.30일 하나벤처스는 홈페이지에 '하나초격차상생재간접펀드 2024년 1차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출자사업은 총 2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 산업은행 등 정책출자기관 펀드 출자사업에서 GP로 선정된 벤처캐피탈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하나초격차상생재간접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의 100
(끝)
인천 계양갑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유동수 후보는 공인회계사 출신의 현역 재선 의원으로, 경제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회에서 활약해왔다.민주당 원내 정책수석부대표를 맡는 등 당내에서도 '경제통·정책통'으로 인정받는 유 후보는 3선에 성공해 광역급행철도(GTX) 사업 등 지역구의 교통 문제 해결을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림2* 1961년생인 유 후보는 전라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공인회계사와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 등으로 활동했다.청년 시절부터 인천 계양에 거주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해 온
[기획재정부]*4월1일(월)▲15:00 부총리 과수산업 현장방문(대구 군위)※2024년 2월 온라인쇼핑동향(12:00)※아세안+3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 참석(11:00)※통계청-지방시대위원회 간 업무협약 체결(15:30)※사과 생육 점검 등(제목 미정)(17:00)*4월2일(화)▲08:00 부총리 물가관계 장관회의(비공개)▲11:00 부총리 국무회의(세종청사)▲15:30 부총리 조달정책심의위원회(서울청사)▲16:45 부총리 AMCHAM(주한 美 상공회의소) 대표단 간담회(비공개)▲14:00 1차관 미디어 트레이닝(비공개
[한국은행]*4월1일(월)※BoK 이슈노트:최근 글로벌 통화긴축기 중 미국 국채금리의 국내 파급영향 확대 배경 및 평가(12:00)*4월2일(화)※금통위 의사록 공개(2024년 제5차, 3.14일 개최, 비통방)(16:00_홈페이지 공개)*4월3일(수)▲14:00 부총재 금융위원회 회의(정부 서울청사)※2024년 3월말 외환보유액(06:00)※「2024 통화정책경시대회 개최」(12:00)*4월4일(목)※2023년 자금순환(잠정)(12:00)*4월5일(금)※2024년 2월 국제수지(잠정)(08:00)[금융위원회]*4월1일(월)▲08:
우리은행이 부진한 실적을 낸 글로벌그룹에 대해 분위기 쇄신용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우리은행은 29일 오후 인사를 통해 윤석모 글로벌그룹장(부행장)을 인사(HR)그룹 조사역으로 배치했다.윤 전 부행장은 지난 2022년 2월 인사를 통해 글로벌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처음 맡았는데, 이번에 실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2년 만에 후선으로 밀려났다.윤 부행장의 후선 배치로 공석이 된 글로벌그룹장은 류형진 전 외환그룹장이 맡는다.류 그룹장의 전보로 공석이 된 외환그룹장은 곽훈석 본점기업영업본부장이 승진하면서 채워졌다.최근 우리은행은 기업금
하나은행이 은행권 중 처음으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따른 배상금을 투자자에 지급했다.하나은행은 지난 28일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에서 개별 자율 배상안을 심의하고, 일부 투자자와 합의를 거쳐 배상금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 27일 이사회 결의로 마련된 자율 배상안의 신속한 진행을 통해 홍콩 H지수 ELS 손실이 확정되고 사실관계가 확인된 투자자들과의 배상 비율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결과다.하나은행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자율배상위원회를 통해 투자자별 개별 요소와 사실확인 과정에서의 객관성과
국가 재정 건전성 관리를 법제화하는 재정 준칙이 도입되면 통화정책 운용에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29일 주현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과장은 한국재정학회 춘계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재정 준칙 하에서의 최적 통화재정정책' 연구를 통해 재정 준칙 도입 후 외생적 공급 충격이 발생하면 통화당국이 인플레이션 갭의 변동을 더 크게 허용하는 것이 최적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인플레이션 변동 폭 확대가 중앙은행의 안정적인 물가 관리를 방해한다는 점에서 재정 준칙 도입은 통화정책 운용을 어렵게 만든다는 설명이다.인플레
토스뱅크가 지난해 17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토스뱅크는 지난해 하반기 연속 흑자로 누적 순손실 규모가 축소된 만큼 올해를 연간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9일 토스뱅크 경영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손실 규모가 2022년 2천644억원 적자에서 15분의 1로 축소돼 당기순손실 175억원을 기록했다.토스뱅크는 지난해 3분기(86억원) 첫 흑자 전환한 데 이어 4분기에는 124억원의 순이익을 냈다.지난해 토스뱅크의 순이자이익은 전년 2천174억원 대비 5천548억원으로 크게 늘었다.지난해 순이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올해도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며 '따듯한 자본주의' 철학을 이어 나갔다.올해 기부하는 배당금은 약 16억원으로, 지난 2010년부터 14년간 쌓인 누적 기부액은 315억원에 달한다.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2023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박현주 회장은 지난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기부금은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향후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1998년 설립된 미래에셋희망재단은 국내 대학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예대금리차가 축소 전환됐다.29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2월 가계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는 평균 0.726%포인트(p)로 전월의 0.822%p에서 소폭 줄었다.5대 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11월 0.742%p, 12월 0.79%p에 이어 올해 1월 0.822%p를 기록하며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2월에 감소세로 전환됐다.5대 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0.47%p로 가장 작았고, 농협은행이 1.06%p로 가장 컸다.우리은행은 0.74%p, 하
모험자본이 주목한 팹리스 기업 수퍼게이트가 잇따라 수주 낭보를 전하고 있다. 대만의 반도체 설계IP 업체인 M31 Technology Corporation과 반도체 설계관련 IP공급 계약을 완료한 데 이어 한화비전과도 상품화 계약을 체결했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수퍼게이트는 한화비전과 'Worker Safety AI' 제품의 상품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수퍼게이트의 AI 솔루션인 SG 세이프티 AI를 한화비전에 성공적으로 납품한 데 이어 추가로 Worker Safety AI 제품 상품화 계약을 맺었다. 수퍼게이트는 AI
금융위원회가 국내 지표금리 체계를 한국무위험지표금리인 KOFR(국채·통안채 담보 익일물 RP 금리)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금융위는 29일 한국은행과 함께 제3차 지표금리·단기자금시장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해외 주요국의 경우 2012년 6월 리보(Libor·런던 은행간 금리) 조작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글로벌 지표금리 개혁 과정을 거치면서 실거래 기반 무위험지표금리(이하 RFR·Risk-Free Reference Rate)가 파생상품 거래 등의 기준이 되는 지표금리로 정착됐다.그러나 국내시장에서는 한국무위험지표금리 K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