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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60원대로 갭다운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 리스크 속에서 대화의 물꼬가 트였다. 대북특별사절단 파견 결과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와 함께 북한의 한반도 비핵화 의지라는 반전 카드가 등장했다.청와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북미대화에 적극적으로 임할 용의가 있으며, 북미 대화의제로 비핵화를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공식적으로 비핵화를 언급한 것은 6년 만에 처음이다. 대북특사단은 전일 방북결과 언론발표문에서 "북측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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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8.03.0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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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6일 서울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 1,070원대에서 하방경직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에 '관세 면제'를 적용할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무역전쟁 리스크가 다소 누그러졌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염두에 둔 포석이다. 일각에서는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특정 동맹국은 배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예외' 국가에 시선이 향하면서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했다. 금융시장 역시 뉴욕증시는 오르고,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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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8.03.0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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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1,070원대 후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달러 약세가 불거지고 있다. 이탈리아 총선 출구조사에서 난민에 적대적인 우파연합과 오성운동이 어느 진영도 단독정부 구성에 필요한 과반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끄는 우파연합이 최다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지지율이 40%에 못미쳤고, 극우, 포퓰리즘에 기반한 반체제 정당인 오성운동도 30% 가량을 차지했지만 단독 정부구성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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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8.03.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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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외환시장은 달러-원 1,080원대에서 레벨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평창올림픽이 끝나자마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특사 파견과 통상압박에 시동을 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특사 파견이라는 카드를 내밀었다. 북한의 비핵화 논의가 없는 북미대화는 관심없다고 강조해온 트럼프의 대북특사 파견 가능성은 이례적이다. 이는 최근 불거져온 지정학적 리스크를 다시한번 누그러뜨릴 변수다.하지만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는 수입산 철강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다음주 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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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8.03.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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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8일 서울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 1,080원선 부근으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시장의 예상을 뒤집었다. 파월 의장이 취임 초 매파적 스탠스를 자제할 것으로 봤던 시장 참가자들은 다시금 미국 금리인상에 무게를 싣고 있다.그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반기 통화정책을 보고하면서 미국 경기를 낙관적으로 진단했다. 이에 미국 금리인상 횟수가 연 4회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을 불러일으켰다. 파월 의장은 전일 첫 의회 증언에서 "올해 세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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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8.02.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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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70원선 부근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서울환시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의 의회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될 경우 전반적으로 매도 우위의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하지만 달러화가 지난 2거래일 연속 1,070원대 초반으로 하락폭을 키우면서 저점 매수가 일어날 수 있다.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했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파월 연준의장이 매파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파월의장은 통화정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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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8.02.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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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6일 서울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 1,070원대에서 무거운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서 비롯된 리스크회피 심리가 어느 정도 가라앉았다.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이 3%의 벽 앞에서 상승세를 늦췄다.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앞으로 미국 금리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오를지에 주목하고 있다. 3%대 국채수익률을 예상하면서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분위기를 살피는 양상이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은 눈에 띄게 매파적인 대목이 없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은 총재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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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8.02.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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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1,080원선 부근으로 레인지를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달러화가 미국 국채 금리를 따라 흔들리고 있다. 미 국채 금리가 오르면 달러 매수가 우위를 보이고 내릴 때는 되돌림이 나타나는 양상이다.3%대를 눈앞에 둔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그만큼 민감한 가격지표로 떠올랐다. 미 국채 금리가 소폭 내리면서 달러화는 이에 연동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간 4회에 이를 것이라는 금리 인상 전망을 일축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올해 10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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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8.02.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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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70원대에서 지지되는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는 이날 새벽 공개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경기 회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이러한 입장은 금리 인상 여건을 강화하고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지는 기반이 될 가능성이 있다. 연준 위원들은 점진적 금리 인상 스탠스를 유지하면서 근원 물가 상승세가 더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는 등 금리 인상 여건이 나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낙관적인 경기 상황과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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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8.02.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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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 1,070원대에서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금리 인상 기조가 서서히 탄력을 받고 있다.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던 내용이지만 다음날 새벽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사록을 앞두고 주목받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에는 2월 호주중앙은행(RBA) 의사록도 나온다. 호주 금리 인상 여건을 둘러싼 기대도 커질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최근 국내 경제 여건이 견실함에도 곳곳에서 파열음이 새어 나온다는 점이다. 한국 제너럴모터스(GM)가 군산공장을 폐쇄하기로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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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8.02.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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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갭다운 반작용으로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달러화가 1,060원대 후반으로 하락하면서 저점 인식이 두드러지고 있다. 외환당국 경계가 고개를 들었고, 추격 매도 역시 낮은 레벨을 의식하며 뒤따르지 않는 형국이다. 환시 참가자들에게 1,060원대는 올해 들어 좀처럼 뚫기 어려웠던 레인지 하단이다. 달러화가 글로벌 달러 약세로 하락할 때조차 1,060원대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특히 1,060원 선이 깨지고 1,057.90원에 저점을 찍었을 때 외환당국의 개입 스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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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8.02.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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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9일 서울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 1,070원선 부근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달러 약세가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이 다시 조명을 받는 가운데 미국 소비자물가(CPI)가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달러 강세 기대는 크지 않다. 특히 아시아 금융시장에서는 엔화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연휴 동안 105엔대까지 하락하면서 엔화 강세폭은 심상치 않다. 일본 외환당국은 지난 16일 구두개입에 나섰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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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8.02.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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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3일 서울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 1,080원대에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증시 조정 충격으로 환시에서 공격적인 숏플레이는 어려워졌다. 전일 달러화가 1,080원대 초반까지 급락했을 때도 서울환시는 오히려 저점 결제수요가 하단을 떠받쳤다. 이날은 리스크 선호가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숏플레이는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 뉴욕증시는 조정을 딛고 반등세를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0% 오른 24,601.2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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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8.02.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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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2일 서울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 1,080원대에서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일 개막한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 남북간 관계개선의 훈풍이 원화 강세 재료로 반영될 지 주목된다.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에 평양을 방문해 달라는 친서를 전달하면서 남북정상회담을 공식 제안했다.이에 문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서 (남북정상회담을)성사시켜 나가자"고 답했다. 북미 대화가 진전되는대로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그동안 서울환시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두드러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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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8.02.1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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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 1,100원선을 향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까스로 반등했던 뉴욕증시가 또 하락했다. 증시를 따라다니는 서울환시가 다시금 뉴욕발 한파에 휩싸일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 넘게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4% 가까이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상승 기대에서 촉발된 시장의 탠트럼(발작)이 멈추지 않고 있다. 뉴욕증시에 이어 아시아증시마저 연동될 경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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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8.02.0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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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90원 선으로 다시 상승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시조정이 끝나지 않았다는 불안이 외환시장 전반에 자리 잡았다.뉴욕증시는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장기 예산안 처리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그런데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8%대로 오르면서 주가지수는 힘이 빠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8% 하락한 24,893.3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 역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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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8.02.0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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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7일 서울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 1,080원대로 반락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증시가 다시 반등하면서 급락으로 패닉에 빠졌던 금융시장이 안정되는 모습이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7.02포인트(2.33%) 상승한 24,912.7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올랐다. 뉴욕증시가 급락한 것을 두고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이 미국의 경제 펀더멘털로 향하고 있다.미국 경기는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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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8.02.0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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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90원대에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 때가 왔다. 우상향 곡선을 그려오던 뉴욕증시에 조정이 시작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최대 1,500포인트 급락했고, 패닉 장세를 촉발했다.다우지수 역시 4.6% 급락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4.10%와 3.78% 하락했다. 그간 증시 호황이 자신의 치적이라고 자랑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마저도 걱정이 앞서는 모양이다.백악관은 증시 급락에 "미국 경제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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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8.02.0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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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80원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 강세가 탄력을 받고 있다. 주말에 나온 미국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했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연 2.8%를 넘어서면서 본격적으로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채권금리로 반영되기 시작했다.금리인상을 예상했던 시장참가자들조차 미국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세에 황급히 대응하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리스크회피와 더불어 글로벌 달러 강세를 이끄는 강력한 매수요인으로 볼 만하다. 존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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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8.02.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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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70원대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장기채권 금리가 점점 오르면서 달러 강세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3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3%대로, 10년 만기 수익률은 2.7%대로 올랐다. 이는 미국에서 물가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면서 금리인상 기대가 점증한 영향이 크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3월 금리인상은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국제금융센터가 본 연방기금(FF) 금리선물에 따르면 3월 금리인상 확률은 99.0%, 5월 인상 확률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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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8.02.02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