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프랑스 정부는 자국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발레리 페크레세 프랑스 정부 대변인 겸 예산장관이 21일(유럽시간) 밝혔다.

페크레세 대변인은 이날 내각 회의 후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늘 이 문제와 관련해 여러분에게 줄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유로존 15개국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 대상에 지정한 바 있으며, 특히 프랑스는 2단계 하향 가능성이 열려 있어 프랑스가 'AAA' 등급을 가진 6개 국가 중 제일 먼저 'AAA' 등급을 잃게 될지 주목된다.

전날 또 다른 신용평가사 피치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AAA'등급이 주로 프랑스와 독일의 신용등급에 의존하고 있다며,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면 EFSF의 등급도 하향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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