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국채선물은 전일 미국의 국채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 40분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6틱 내린 103.51에 거래됐다.

이날 6월물은 전일대비 7틱 하락한 103.50에 개장됐다. 이후 103.46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다소 줄인 채 거래되고 있다.

증권.선물이 1천400여 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은행과 외국인은 1천여 계약 이상을 순매도하면서 가격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A증권사 딜러는 "미국 채권금리 상승에 따라 매수심리가 취약해졌다"며 "매수에 대한 부담감으로 지금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B증권사 딜러도 "미국 금리 오른 데 큰 영향을 받았다"며 "국채선물 만기일을 맞아 외국인은 그동안 쌓아온 매도 포지션을 정산받으면 그만이기 때문에 만기일에 특별히 매수로 돌아서진 않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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