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5개국들이 개발 은행 설립을 위해 이번 주 통화 스와프 협정에 가조인할 것이라고 26일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소식통은 브릭스 국가들은 오는 28일~29일 인도 뉴델리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다자간 기구인 개발 은행을 설립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개발은행의 기능과 구조에 대해 전반적인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애쓰겠지만, 아직은 매우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다.

개발은행은 신흥국들의 사회기반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될 예정으로 브릭스 국가들이 개발은행의 다수 지분을 보유하겠지만, 일부 선진국들도 참여할 수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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